lian-li PC-A61 Watercooling system - CASE 2
이전 글에 이어 케이스 소개를 계속합니다. 부품을 하나씩 분해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언급하겠습니다.
케이스 TOP 입니다. 120또는 140mm 팬을 2개 장착할 수 있어서 수냉용 라디에이터(240, 280 사이즈까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속의 걸림 장치를 밀면 타공된 알루미늄 팬그릴을 제거할 수 있으며 이곳을 통해 쿨링팬만 장착하거나 240mm 사이즈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경우에는 케이스를 분해하지 않고도 가능하지만, 280mm 사이즈 라디는 상판 아래쪽을 통하여 장착해야해서 차라리 케이스 상단을 제거해서 먼저 라디와 팬을 장착하는 쪽이 좀더 쉽습니다.
전면포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USB 3.0 단자 2쌍과 헤드폰, 마이크 단자가 있습니다. 한쪽에 빈공간이 있어서 스위치 같은 추가 구성을 자작할 수 있겠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선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전원 버튼은 그 자체도 깔끔하고 고급스럽지만, LED 발광 스위치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저 스위치를 제거하면 따로 구멍을 뚫지 않아도 19mm정도의 스위치를 교체 장착할 수 있어 편합니다.
분리된 팬그릴과 그 아래 팬 필터입니다. 타공 팬 그릴을 제거하면 위와 같이 나일론 팬필터가 나옵니다. 얇고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별다른 고정장치 없이 그냥 덮어 두면 됩니다.
필터를 제거하면 팬 장착 가이드가 나옵니다.
역시 이 가이드는 분리가 가능하여 팬과 라디에이터를 편하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고정 볼트용 홈은 여유있게 되어있어 120mm와 140mm 팬 모두 장착가능합니다. 단, 그냥 팬만 장착하거나 240mm 라디에이터는 이 방식으로 장착 가능하지만, 280mm 라디는 좀 힘듭니다.
케이스 곳곳에 손나사를 적용하여 드라이버 없이 손쉽게 고정할 수 있고, 또 너무 강하게 조여서 케이스 볼트 홈이 마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위 사진처럼 고무댐퍼를 적용해서 볼트로인한 흠집까지 방지하고 있습니다.
사이드 패늘의 아크릴 창 고정하는 부분입니다. 별도의 탭가공으로 확실한 고정 및 패널 마모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 볼트 고정 방식이기에 다른 색상의 윈도우 등으로의 적용이 쉽습니다.
사이드 패널 제거 후의 모습입니다.
드라이브 베이입니다. 악세서리 박스가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 드라이브 베이는 3단이며 위쪽 볼트와 전면 볼트를 제거하면 분리가 가능합니다. 총 4개의 베이중 나머지 1개는 이 위쪽에 따로 존재해서 분리는 불가능합니다. 드라이브용 나사 홈이 앞쪽 뒤쪽 두 곳이어서 ODD 처럼 길이가 긴 장치도 장착 가능 할 것 같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반대쪽은 전혀 고정할 수 없네요!! 이 문제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나중에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이 케이스의 커다란 장점인 HDD 및 SSD 베이입니다. 3.5인치 드라이브 용이며, SSD나 노트북용 HDD등 2.5인치 드라이브용 볼트 홀도 가공되어 있습니다. HDD 장착시엔 고무댐퍼를 통해 진동 흡수에 유리하며, 필요한 구성에 따라 탈 부착이 쉽습니다. 그 앞쪽엔 120mm을 2개 장착되어 있어서 드라이브 냉각에도 효율적입니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드라이브베이를 제거한 후에 HDD용 드라이브베이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으며 120mm 쿨링팬도 추가로 장착 가능합니다. 사용자의 장비 구성에 맞게 변화를 줄 수 있어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면 패널과 연결된 케이블 들입니다. 이 케이블이 나오는 곳, 즉 전면패널 아래쪽이 ODD용 드라이브 베이입니다. 고정되서 분리할 수 없는....
곳곳에 깔끔한 케이블 정리를 위한 홈이 있으며, 보시는 것처럼 고무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파워 장착용 가이드입니다. 파워가 놓여지는 곳엔 고무로 진동 흡수 처리가 되었고, 아래쪽 케이스 하단에 공기 흡입구가 있으며, 흡입구 바깥쪽엔 탈부착이 쉬운 쿨링팬 먼지 필터가 적용되었습니다.
전면 포트용 케이블 단자들입니다. USB 3.0 커넥터는 2개나 있지만, 제 메인보드는 하나밖에 쓸 수가 없네요!
이상입니다. 다음은 케이스 소개 마지막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