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n-li PC-A61 Watercooling system - CASE 3
PC-A61 케이스 소개 마지막입니다. 살펴볼 수록 딱 알맞은 크기에 짜임새있는 설계가 마음에 꼭 드네요.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입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분리가 가능합니다. 아크릴 창 반대쪽 사이드 패널을 제거하면 볼 수 있고, 3cm 정도의 공간이 있어서 케이블의 깔끔한 정리가 가능합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세로 길이의 홈과 나사홈을 이용해, 3.5인치 베이를 추가 장착 가능합니다. 이때는 5.25인치 베이는 제거해야 하구요! 보시는 것처럼 ODD 장착용 홈이 위아래 있어서 길이가 긴 드라이브 장착이 가능한데, 문제는 길이가 짧은 장치는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나사홈이 뒤쪽에는 있지만, 앞쪽 홈은 가려서 보이지 않습니다. 베이를 분리해도 위 사진에서 보이는 세로 지지대는 그대로 남습니다. 그럴 필요는 없지만, 이 지지대를 분리하려면 리벳을 제거해야 합니다. 혹시나 해서 분리해 보았지만, 역시 베이 장착용 앞쪽 홈은 가려서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길이가 짧은 팬 컨트롤러나 베이 장착형 수냉 물탱크의 고정이 고민입니다.
케이스 전면 배젤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총 4개의 베이가 보입니다. 위쪽 ODD용 배젤도 분리가 가능합니다. 저는 ODD는 빼버리고 Aqua Computer사의 팬컨트롤러 Aquaero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전면 아래쪽은 120mm 팬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역시 나일론 먼지필터가 있으며, 고무자석을 이용해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120mm 팬을 통해 120mm나 240mm 사이즈의 라디에이터 장착도 가능합니다. 이때는 쿨링팬이 케이스 쪽에 먼저 장착되어야 하고,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가, 240mm 사이즈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경우, 위쪽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는 탈착해야 합니다. 간섭 때문에 둘다 장착할 순 없네요! 역시 이 문제때문에 많이 해맸습니다. 만약 가장 위쪽의 드라이브 베이 하나빼고 아래쪽 베이를 모두 포기한다면 120mm 쿨링팬을 3개 장착가능하며 360 트리플 사이즈의 라디에이터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팬 브라켓도 액세서리로 제공합니다.
전면 베이를 모두 개방한 상태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분리 가능한 곳이고, 아래쪽이 쿨링팬 위쪽과 바로 만나게 되서 240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없습니다. 사진 중간에서 약간 오른쪽 상단을 보시면 드라이브 고정용 홈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막혀있습니다. 길이가 짧은 장치는 장착하기 힘듭니다.
전원 표시등과 HDD 액세스 표시등입니다. 그 위쪽은 전면 배젤이 고정되는 곳이구요.
분리된 드라이브 베이입니다.
3.5인치 드라이브 장착용 가이드입니다. 손나사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브 가이드를 걸쇠로 홈에 걸고 손나사를 조여서 고정하는 형태입니다.
케이스 전면에는 120mm 팬 2개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브라켓을 이용하여 드라이브 베이쪽에도 추가로 팬 하나를 장착 가능하며, 이럴 경우, 전면에만 3개의 120mm 팬이 돌아가게 됩니다.
케이스 상판도 볼트를 제거해서 분리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뒤집은 모습이며 전원 스위치의 노브(knob)가 보입니다.
상판 제거후 보이는 전원스위치입니다. 사진을 잘못 찍어서.... 선명하게 보이는 건 사실 리셋버튼이네요! 리셋은 버튼만 존재하고, 케이블이나 외부 스위치는 구현하지 않았습니다. 핀이 나간 아래쪽 스위치가 전원 버튼입니다. LED 발광 스위치를 적용하기위해 저 스위치 보드는 제거할 예정입니다.
액세서리 박스입니다. 구성물은 아래쪽 사진을 참고하세요.
USB2.0 변환케이블입니다.
쿨링팬 먼지 필터입니다.
그 외, 스피커 및 조립용 볼트 등입니다. 왼쪽이 HDD 고정용 볼트이므로 구별해서 써야 합니다.
이상으로 프로젝트용 케이스 소개를 마치고 다음글 부턴 수냉용 부품 및 조립 과정을 다루겠습니다.
